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이달부터 실시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노원구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구는 내년 2월까지 사회적 기업인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함께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저소득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는 창호교체 등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원 이내에서 집수리를 지원한다. 그리고 실버푸어,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에게는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문풍지 및 단열시트를 무료로 시공해 준다. 일반가구는 열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저렴하게 집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는 집수리 후 단열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열손실을 다시 측정한다. 이는 집수리 전·후의 전력사용량과 난방비를 비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구가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 주택과 아파트에 대해 난방시 열손실을 막아 난방효율을 높여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