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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구로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배한 노랑고구마 100박스(1000kg)를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구로구는 공터로 남아있는 궁동생태공원 3차 예정부지(궁동 40-1) 800㎡를 활용해 지난 5월 고구마순을 식재하고 이달 7일 수확을 마친 바 있다.고구마 재배는 구청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전달식은 10일 이성 구청장, 윤혜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현관에서 열렸다.기부된 고구마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간식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