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설에 따른 긴급 대중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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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에 따른 긴급 대중교통대책 마련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1.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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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경기도는 4일 새벽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행시간 연장 및 예비차 운행을 최대한 활용해 운행하는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도는 이날 폭설로 인한 교통혼란은 기온이 급강하 하는 저녁시간대에도 계속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막차운행시간을 1시간씩 연장 운행하여 퇴근시간대 통행객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해당 시·군을 통해 개선명령 했으며, 시외버스도 예비차를 투입하여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했다.
특히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하선 막차 운행시간 연장 이후에도 현지 상황을 감안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업체별로 심야 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행하도록 심야통행객의 교통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운송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는 예비차와 계절별(방학기간) 수송수요에 따라 일부 탄력적으로 감차 운행하고 있는 노선에 대하여도 운행율을 최대한 늘려 폭설로 인한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오후 5시부터 수원시 등 12개 시.군에 택시 부제를 해제하여 4,768대가 증차 운행하도록 하여 출퇴근 도민의 교통불편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와 같은 교통대책 이외에도 차량별로 제설장구를 확보 운행하여 도로 상황에 따라 즉시 대처하여 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환승시간 지연으로 경기버스 이용 시 환승할인을 적용받지 못한 경우 환불을 해주기로 버스조합과 결정하고, 현재 (주)이비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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