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12만톤 줄여…2020까지 52만8천톤 감축 계획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는 올해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실천사업을 통해 총 4만5천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할 계획이다.이는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 기후변화 대응 2020’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CO2) 52만8천톤(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5%에 해당하는 양)을 감축해 인구 대비 1인당 2톤 이상을 줄인다는 것.이를 위해 구는 △그린 비즈(Green Biz) 모델도시 △그린 디자인(Green Design) 창조도시 △그린 라이프(Green Life) 실천도시 △그린 인프라(Green Infra) 선도도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60여개 과제를 실행한다.아울러 지역 주민과 환경 단체와의 협업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기후변화 홍보 교육관인 ‘금천에코센터’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인구 대비 1인당 0.5톤을 줄였다. 작년 12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4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에서 이를 높이 평가받아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1위)을 수상한 바 있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의 반환점을 돌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연차별 실행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해 금천구를 기후변화의 선도적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02-2627-1505) 또는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geumcheon.go.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