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입시 가스연결 등 안전점검, 복지 안내문 전달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도시가스 검침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구는 이달 말부터 서울도시가스 서부 4‧5고객센터 검침원 50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송파 세 모녀’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도시가스 검침원들은 월 1회 가스비 정산과 연 2회 정기 안전점검 및 전출입에 따른 가스 연결‧해지를 위해 가스가 연결된 모든 가구를 방문한다.가구 방문시 위기 가정으로 의심되는 세대에 대해 복지 관련 안내문을 전달함은 물론 가스비 체납가구나 가스 공급 중단 가구 등에 대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동 주민센터에 연락, 현장을 방문하도록 하게한다.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법정급여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 후 공공과 민간을 활용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 발견시 조치‧신고 안내요령, 안내문 전달과 관련된 유의사항 등 도시가스 검침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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