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금천구가 201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경제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구는 밝혔다.이번 조사는 다음달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3만9156여개 사업체가 대상이다.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대표자연령, 소재지, 창설 연월, 조직형태, 사업체 구분, 사 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4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업체에서 제공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며 “올바른 국가경제정책 수립을 위해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계조사원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사가 완료되면 전산입력과 검토를 거쳐 잠정결과를 오는 9월 중에 공표하고 확정결과나 보고서는 12월 중 통계청에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