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한신아파트 앞 보도육교…주민 불편 해소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금천구는 독산1동 한신아파트 앞 보도육교에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2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그 동안 장애우, 어르신 등 보행약자들은 도로 건너 휴식공간인 안양천과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구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4억여원을 확보, 보도육교 개선사업을 진행했다.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한신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그 동안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멀리 있는 횡단보도까지 돌아가야 했다”며 “이제는 안양천과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져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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