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할 학생자원봉사자 800여명 모집
[매일일보]강북구가 ‘제12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에 참여할 학생자원 봉사자 800여명을 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매년 3월 1일 우이동 봉황각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애국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3.1 독립운동을 통해 보여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신청방법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에서 개별신청하거나 학교별로 참여 희망자 명단을 수합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참여 학생들은 3월 1일 오전 8시(예정)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 집결해 접수증을 교부받은 후 도선사 타종식, 태극기 거리행진, 봉황각 기념식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도선사∼봉황각, 솔밭공원∼봉황각까지 총4km구간에 이르는 태극기 거리행진은 조선의 독립을 간절히 바라며 일본군의 총포 앞에서도 당당하게 ‘독립만세’를 외쳤던 96년 전 선조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