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문 의료기관 13곳과 MOU체결
[매일일보 강철희 기자]서초구는 유방암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를 위해 11일 관내 의료기관 13곳과 MOU를 체결하고 서초구 유방암 Zero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0세 이후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9819명을 검진했다. 이 중 47명에게 유방암이 발견돼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2015년 ‘유방암 Zero만들기’를 위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달된 전문의의 세심한 임상진찰이 가능하고 유방단순촬영과 초음파검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 1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의료기관 13곳과 MOU 체결을 통해 3월부터 유방암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대상은 서초구민 중 짝수년도 출생자 30세 이상으로 검진 기관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검진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유방암 검진 초음파 4만원, 단순촬영 비용 3만여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2-2155-8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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