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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투자자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이 차별화된 연금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24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 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중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KB국민은행이 4.47%로 가장 높았다.DC는 개인이 금융회사를 통해 연금을 운용하는 형태로 금융상품 투자 수익률에 따라 퇴직금 수령액이 바뀐다. 올해부터는 주식형펀드와 같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 한도가 40%에서 70%로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안정적인 고객 수익 창출이라는 자산관리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 선정 및 고객 포트폴리오 전략을 전문화하고 있다.퇴직연금 운용 상품은 제휴사 선정위원회 및 상품위원회 등을 통해 상품 제공 기관의 안정성 및 수익성, 향후 시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고객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수익률 성과 우수펀드 선정, 실적 부진 펀드 라인업 중지를 통해 상품 사후관리와 주기적인 고객 통지, 리밸런싱 전략을 시행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며 연금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DB와 달리 근로자 개인이 직접 노후자금에 대한 운용을 책임지는 DC는 2007년부터 2014년 말까지 DC적립금 8년 연속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KB국민은행은 이처럼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퇴직연금을 총 18개 전문분야로 모듈화해 과정별 연수를 진행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퇴직연금 전담부서에서는 사후관리를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재무•세무 컨설팅, 개인 재무관리, 국제회계기준(IFRS) 퇴직급여 회계서비스 등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가입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실무처리,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해설,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편안한 노후를 위한 현명한 준비는 KB국민은행 퇴직연금이 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