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서 진행
[매일일보]강동구가 2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모여 소망을 기원하고 애경사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색한지에 소원을 적고 달집에 메달아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소원지 달기,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쥐불놀이, 전통연 날리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지신밟기, 사물놀이 풍물놀이 공연, 토종종자 전시 등의 부대 행사 등도 진행된다.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 친환경 농가협의회장의 풍년과 화합을 비는 기원문 낭독으로 시작돼 주민들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사물놀이에 맞춰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행사는 마무리 된다.도시농부와 협동조합도 행사에 동참한다.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텃밭자치회 자원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사회적 협동조합 도시농(農)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밥상 Social Dining밥상, 도시양봉학교 수료생 중심의 강동 도시양봉농업 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한 오곡주먹밥, 전통차, 어묵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구민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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