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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내용은 벼 재배용 농자재와 사전 수요조사 결과 농가 선호도가 높은 일반농기계 9종으로, 사업선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상태이며 3월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벼 재배용 농자재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5,037호, 3,898ha)를 대상으로 맞춤형비료와 이삭거름, 못자리상토에 대한 공급기준가 14억658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또 농가에서 희망한 자재 위주로 비료는 권장시비량을, 상토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1,933톤을 공급한다.아울러 농기계는 1농가 1기종 지원을 원칙으로 선정된 557농가에 대해 기준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 공급량에 비해 3배가 늘어난 것으로 총 4억1130만원을 지원한다.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가 보조사업은 영농규모화를 원칙으로 추진하되 영세농과 소농이 소외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 철차를 거쳐 진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