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2009년 매출 6조1155억 원, 영업손실 565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순손실은 80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적자 전환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전분기 1조4200억 원에서 1조5703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분기 2406억 원에서 4분기 818억 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올해 들어 컨테이너 부문과 특히 유조선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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