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철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설문조사(75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V3라이트가 53.1%로, 네이버 백신, 이스트소프트 알약, 어베스트, 다음 클리너 등 경쟁제품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또 우리나라 PC 사용자들은 보안소프트웨어 구입시, 보안회사의 신뢰성(32%)을 가장 고려했다. 이어 '방역 성능'(14.3%), '주위의 평판'(12.7%) 등이 뒤를 이었다.
보안제품 관련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얻는다'는 답변이 28.5%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 지인(16.3%), 보안업체 홈페이지(13%)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백신 설치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것이라서'가 31.9%로 가장 높았으며, '보안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27.9%, '사용하다 문제가 생겨서'가 14.7%, '사용하던 제품을 습관적으로'가 8.9%, '주변권유'가 7.6%로 나타났다.
또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관리에 적합한 회사로 72.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안철수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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