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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8551명을 인증했다고 3일 밝혔다.생명보험 설계사 13만3185명 중에서 11.3%인 1만5070명이 우수 설계사로 인증받아 지난해(10.5%)보다 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생보설계사가 감소하는 중에도 오래 근속한 고효율 전속설계사 인원은 유지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손해보험 설계사 10만1598명 중에서는 1만3481명이 우수 설계사로 인증받아 인증률은 13.3%로 지난해(10.4%)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연소득기준(6000만원→5000만원) 완화 및 고효율 전속설계사를 육성하려 한 손보업계의 지속적 노력에 기인했다.생·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인증기준은 보험설계사 등의 근속기간과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협회에서 결정한다.자격을 얻으면 1년간 명함과 가입설계서 등에 인증 로고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