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참가할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 모집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면서도 전문 인력과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함께 ‘2015 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2015 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모스크바),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다.참가 대상은 마포구 소재 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수출 유망 중소기업체이며 신청 품목에는 제한이 없으나 시장성 평가와 신청기업의 수출잠재력 등을 고려해 10개 업체 내외로 선정, 7월 20일 경 발표할 예정이다.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조사 및 바이어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 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문의는 마포구 지역경제과(02-3153-8552)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02-6678-4115)로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뛰어난 제품을 보유한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5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는 마포구는 지금까지 유럽, 미주, 동남아 등 18개국가에 65개 업체를 파견해 약 1616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특히 2013년의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1366만 달러의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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