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0개국, 선수단 354개팀 (1,445명)참가 신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 태권도조직위원회는 이달 22일 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5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성황리에 열린다고 2일 밝혔다.춘천시와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달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서 참가 신청을 했고, 대륙별로는 아시아 25개국, 아프리카, 유럽 각 14개국, 북미 3개국, 남미, 오세아니아 각 2개국이며,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받는다.지난 역대 최 다국 참가 대회는 2002년 3회 대회로 56개국, 이전 대회인 2013년 대회에는 51개국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신청 선수단 규모는 354개팀 1,445명이며, 국내 138개팀 625명, 해외 216개팀 820명이고, 한국 외 최다 선수단이 참가하는 나라는 우즈베키스탄 156명이다.조직위는 참가국 수가 대폭 늘어난 데 대해 200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까지 치르면서 춘천대회 위상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국제적 관심이 쏠린 때문으로 봤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