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4일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다음달 1일까지 8박 9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장정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올해로 14회째인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참가학생들은 중앙아시아 대륙을 탐방하며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혹한의 황무지에 버려진 카레이스키(고려인)의 삶의 터전을 더듬어보게 된다.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의 집단 거주지인 우즈베키스탄 시온고 마을 등을 돌아보며, 운명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간 우리 민족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