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5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이번 여름봉사캠프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상반기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이를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조별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선발한 작품들로 구성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박한별양은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에 대해 배우고 공익캠페인에 접목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으로 우리학교를 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재미있게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