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간 ‘그룹 고객 우대제도’ 선제적 개편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최근 계좌이동제 도입으로 시중은행들이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주거래 고객 우대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2014년 타 금융지주보다 발빠르게 ‘주거래 고객 우대제도’인 ‘신한 Tops Club제도’ 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 우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신한 Tops Club 제도’의 강화는 신한금융그룹의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더 오랫동안 거래할수록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가장 먼저 주목할 변화는 여러 그룹사를 거래할수록 Tops club 등급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한 개 회사의 Tops Club등급을 여러 회사에 같은 등급으로 적용하였으나, 각 회사에서 부여 받은 등급을 점수로 환산하여 더하는 방식으로 그룹 Tops Club등급을 강화하여 여러 회사를 거래할수록 더욱 높은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신한 Tops Club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사를 거래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금융 수수료 혜택 및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그러나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금융서비스외에도 신한카드사의 제휴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