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OTP이용자 대상 액티브X 없는 인터넷뱅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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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OTP이용자 대상 액티브X 없는 인터넷뱅킹 제공
  • 배나은 기자
  • 승인 2015.09.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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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19시 부터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 중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에서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이용할 수 있다.현재 국내의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 NPAPI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윈도우10 엣지, 플러그인(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는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는 웹표준(HTML5) 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가 윈도우 10 엣지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우선적으로 적용됐다.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웹표준(HTML5) 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서비스명 : 브라우저 인증서)는 브라우저의 로컬저장소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전자서명 방식으로,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나 별도의 메모리 장치(USB)에 저장하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다. 만일 기존 방식에 익숙한 고객이라면 하드디스크나 별도 저장 매체를 지원하는 공인인증서 저장 방식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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