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 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 됐다.
야간에도 사고해역 수색작업을 계속하던 군은 28일 밤 10시30분쯤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이 천안함 침몰 현장 부근에서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했다고 전했다.
군은 29일 오전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수중카메라 등을 투입해 확인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천암함 침몰 실종자 46명 중 32명이 함미 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실종자 구조 소식에 대한 기대가 높아 지고 있다. 배 밑바닥 구멍 난 곳의 철판이 휘어진 방향을 확인하면 내부 폭발인지 어뢰나 기뢰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 확인 할 수 있어서 함몰여부의 판단도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중으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이 사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은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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