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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국립 영천호국원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적지 순례단 발대식을 갖고 순례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 의장, 김병철 경북지방경찰청장, 김채영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도 단위 기관장, 김헌기 육군3사관학교장, 이진모 50사단장, 이재수 제2작전사령부 인사처장, 육군본부 지휘관을 비롯한 300여명의 장병과 방송.언론사 대표,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모두 700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은 현충탑 참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관용 지사의 기념사와 참전용사 대표의 인사말씀과 평화기원 퍼포먼스, 환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해낸 시대의 영웅”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이 끝난 후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신준민)에서는 6.25전쟁 60주년임을 알리고 도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호국원에서부터 영덕 장사까지 자전거 릴레이 순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