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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에서 전국 규모의 대규모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춘천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6개 전국대회가 마련돼 3만5천여명의 선수단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선수단의 집중 방문으로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시 행사·축제는 춘천막국수 닭갈비 축제 등에 관련 예산이 4억원에서 5천여만원의 행사경비가 지출되고 있다. 이 예산집행은 시민의 혈세이며 어디다 어떻게 집행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다.특히 시는 모든 행사·축제를 성과분석, 평가하여 예산효율화를 도모하고 유사중복 등 불필요한 행사축제는 과감하게 통합·조정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공개 해 진정한 소통을 이뤄야 한다. 관련 질문에 시 관계자는 행사 조직위에 떠 넘기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한편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정책수요자인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 수렴해 정책화하고 시행하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 및 방지 방안」 아이디어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이어 “지방재정개혁의 첫걸음은 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 노력과 더불어 주민들의 관심과 감시를 통해 내 세금이 낭비 없이 제대로 쓰이는 것”이므로, “자치단체 예산낭비 사례는 무엇인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국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수립에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민 A씨는 춘천지역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는 지속적으로 행정력과 예산을 지원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주민의 동참과 지원이 저조하며 사업내용이 부실한 지역축제는 점차적으로 축소 및 퇴출하여 예산 지원의 적정성을 확보하여, 모든 지역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되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