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종합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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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종합 3위” 올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0.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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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한체육회 점수 집계 결과 종합점수 3만 8070점을 획득 고등부 순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강원도 학교체육의 눈부신 위상을 보인 것으로 타 시도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 학생선수단은 42개 종목에 65개교 597명이 참가해 금메달 2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58개 등 모두 10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다양한 기록과 다관왕을 배출했다. 다관왕으로는 강원체고 김지혜, 원주여고 함은지양이 3관왕에 올랐으며 특히, 태권도와 역도에서는 종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감동적인 소식도 있었다. 황지정산고 핸드볼은 선수층이 얇아 교체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선전하여, 지난 95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일구어냈다.
 
또 북평고 레슬링은 전용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6명이 출전하여 금 2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 강원도 선수단이 고등부 종합 3위를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 학교체육의 드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린 학생들과 지도자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 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 학교체육의 성과는 운동부 지도자들에 대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학생 선수에 대한 예산 집중 등 도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과 즐기는 체육, 공부하는 학생 선수 정책이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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