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까지 해운대 동백섬 앞 해상서
[매일일보]'2015 부산컵 세계여자매치레이스 요트대회'( Busan Women's World Mach Race 2015)가 27일부터 11월1일까지 6일간 해운대 동백섬 일원 해상에서 부산시 주최로 열린다.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세계요트연맹(ISAF) 공인 1등급을 받은 이 대회는 부산시요트협회와 세계여자매치레이스협회의 공동 주관아래 세계요트연맹(ISAF)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의 유명 선수들이 포함된 9개국 12개팀 60여명이 총 10만 달러(1억원 상당) 상금과 영예의 우승트로피와 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열띤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4개국(덴마크, 스웨덴, 미국, 한국)을 돌며 경기를 치른 뒤 결과를 합산하는 세계 여자매치레이스 시리즈(WIMS)대회의 4경기 중 파이널 경기로, 전체 시리즈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그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각 경기는 2팀이 출전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예선의 경우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자에게는 1점, 패자에게는 0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며, 총 포인트가 가장 높은 8개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폐회식 및 시상식은 11월1일 오후 4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부산시요트협회는 대회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회영상을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 특별무대 LED시설을 이용해 생생한 경기 실황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부산시요트협회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벌이는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과 수려한 풍경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큰 재미와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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