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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양천구 31일 오후 1시부터 해누리타운에서 ‘제11회 양천인권영화축제’ 를 개최한다.영화를 통해 인권의식을 높이고 인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양천인권영화축제’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권이 흐르는 햇살마을-사람, 그리고...’를 주제로 장애인 인권 및 청소년 인권 등에 대한 내용을 축제에 고스란히 담아낸다.행사는 영화상영, 체험부스 운영, 강연 등 해누리타운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후 3시 해누리홀을 찾으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인권영화를 만날 수 있다.영화 강연도 잇따라 선보인다. 성공회대학교 윤희윤 교수가 나서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다문화 등 사회적 관점에서 해설을 덧붙여 영화를 읽어낸다.로비에서 펼쳐지는 부스체험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권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장애인권나들이 △함께 보고 느끼는 UD이야기 △기꺼이 불편해지기 등 다양한 마을구성원이 주체가 돼 인권마을만들기에 힘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