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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서준 기자] 10대 지적장애 소녀를 성매수한 '정신나간' 경찰에 대해 심신미약자에 대한 간음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이날 경기 성남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모 지구대 소속 김 경위(56)는 근무일인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3급인 B양(17)을 집 앞으로 불러내 자신의 승용차로 인근 야탑역 지하 환승주차장에 데려가 성관계를 갖고 3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를 파면조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