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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용산구가 공동주택의 분쟁을 예방하고 열린 아파트 문화 조성을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층간소음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동주택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민의 권익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교육은 11일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일반 주민이다.현재 용산 지역의 공동주택 현황은 총 111개 단지, 3만931세대다.주요 교육내용은 주택법 주요 개정내용, 공동주택 분쟁 사례와 예방대책, 커뮤니티 공모사업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이다.강사로는 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교육위원장인 김기언씨와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겸임교수인 은난순씨가 참여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