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등 전통의자 교체, 난간의자 설치 등…화합의 공간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최근 밤섬문화공원에서 밤섬문화공원 재단장을 축하하는 기념식 및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2006년 3월에 조성된 밤섬문화공원은 그 동안 시간이 흘러 전통정자의 목재 균열이 발생하고 공원 내 바닥포장재로 인한 통행 불편, 펌프 노후화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제기돼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올해 5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시행한 정비공사는 △노후 된 전통정자의 귀틀부분 전체 교체 및 난간의자 설치 △고장난 분수의 노즐, 펌프 및 조명 등 재정비 △밤섬과 마포를 상징하는 조형물 △공연의 장을 펼칠 수 있는 파고라 및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특히 주민들이 공원에서 쾌적하게 일상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조경수목 4, 500여주를 식재해 녹지공간도 늘렸다.밤섬문화공원 재단장 기념식에 앞서 신수동 풍물패놀이의 신나는 길밟기 공연이 열렸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밤섬문화공원 정비로 공원이용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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