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경력 11년차 이상 돼야 내 집 마련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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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력 11년차 이상 돼야 내 집 마련 비율 높아
  • 최서준 기자
  • 승인 2010.04.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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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최서준 기자]

직장인으로 내 집을 마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은 10명중 3명도 안되며, 직장경력 11년차 이상은 돼야 과반수가 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내 집 마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월급만으로는 내 집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7.5%로 절반이 넘었으며 전체응답자 중 24.0% 만이 내 집을 마련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혀다.
 
특히 현재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들의 경력을 보면 ‘11년차 이상’이 62.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9~10년차(21.1%) △7~8년차(23.5%) △5~6년차(25.4%) △3~4년차(17.8%) △1~2년차(5.3%) 순으로 나타났다.
 
내 집을 마련한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집을 마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출(51.7%)’과 ‘부모님의 도움(43.3%)’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결혼(26.1%) △맞벌이(25.6%) △투자목적(8.9%) △청약당첨(5.6%) △기타(2.8%) 순이었다.
 
아직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직장인 570명 중 14.0%는 향후 ‘내 집 마련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마련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싼 집값’때문이 65.0%로 가장 높았으며 △결혼 전(18.8%) △시기가 아니어서(12.5%) △기타(12.5%)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출(57.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저축(59.9%) △적금(52.5%) △펀드(20.8%) △주식(16.1%) △신용등급관리(4.0%) △기타(2.8%)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로또당첨 △부동산 경매 △유산상속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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