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송병승 기자] 천안함 함미 인양작업이 예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오전 9시부터 인양 작업을 시작한 천안함은 10시40분 자연 배수와 펌프를 사용한 인공 배수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현재 1분에 1.5톤의 바닷물을 퍼낼 수 있는 펌프 22대가 천안함 함미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함미 부분에 바닷물이 빠지면 함미 선체는 옆에 대기하고 있던 바지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천안함 함미 부분의 인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실종자 44명의 흔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함미 부분의 절단면을 통해 침몰 원인도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