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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15일 인양 된 천안함 함미의 내부 수색과정에서 발견된 시신 중 1구의 신원이 서대호 하사임이 밝혀지며 현재 서대호 하사의 미니홈피에는 끊임없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메인화면의 글귀에는 서대호 하사가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친형의 글이 발견돼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들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또한 비보가 전해지자 서대호 하사의 지인들이 하나 둘 미니홈피를 찾아 "많이 추웠제. 좋은곳에 가서 행복해라 꼭" "우리대호 사랑한다" "이젠 편히 쉬어라" "있을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서대호 하사를 보내야하는 안타깝고 슬픈 심정을 기록해 놓았다.한편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있는 서대호 하사의 생전 사진이 놓여있어 미니홈피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