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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AIA생명은 지난 16일 서울시 양천구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들의 암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8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서는 다니엘 코스텔로 AIA 생명 대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성암 극복 및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AIA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AIA생명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여성 중 여성암 진단을 받은 환우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또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부터 70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여성암을 극복한 사연을 모집해 대상자 10가족의 정서를 치유하는 ‘여성암환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다니엘 코스텔로 대표는 “AIA생명은 여성암 환우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에 있는 많은 여성암 환우 분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