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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소장 김영길)는 동해안 특산품종인 북방대합과 개량조개 45만 마리를 지난 17일 고성군 거진 연안 해역에 방류했으며, 오는 24일까지 양양군 기사문 연안 해역에 4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하여 총 90만 마리 무상방류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류하는 북방대합과 개량조개는 올해 5월 모패를 확보하여 종묘 생산한 1.5cm 이상의 우량종묘로, 도내 연안에 분포하는 정착성 조개류로서 방류 2~3년 후면 상품화 가능한 어업인이 매우 선호하는 품종으로, 상품화가 될 경우, kg당 9000원 이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어 어민 소득 향상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점차 감소하고 있는 조개류 자원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길 소장은 “앞으로 강원도 특산품종 자원 조성을 위해 조개류 대량종묘생산 및 지속적인 방류를 추진할 것”이며 “오는 12월중에도 동해안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을 방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