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교류를 통한 전공 능력 신장 및 소통의 기회 가져”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애니고등학교(교장 홍성옥)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돗토리현이 주최한 제35회 긴키고등학교종합문화제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만화왕국돗토리응원단의 강원애니고 방문에 이은 답방으로, ‘만화 작품 전시전’에 강원애니고 학생들의 작품을 출품해달라는 일본 돗토리현 교육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학생 12명과 교원 3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학습 방문단은 만화 작품 교류회 참가를 비롯하여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코난박물관)과 우에다 쇼지 사진미술관 견학 등을 통해 일본의 문화와 만화 산업을 직접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공동작업, 전문작가로부터의 작품 강평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양국 문화콘텐츠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교육 한마당이 됐다.이 행사에 참여한 하유림 학생(2학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작품교류와 강평회 시간을 통해 일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만화에 대한 안목을 더욱 높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또한 교류단 단장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정근 교감은 “일본 돗토리현 교육위원회의 미후네 참사관과 함께 교류학습을 더욱 발전시켜 정기적인 교류로 정례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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