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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허남식 시장은 19일 오후 3시께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천안함 순국 장병과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모금한 위문성금을 전달한다. 부산시는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침몰사고로 순국한 장병과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3일~16일까지 4일간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위문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번 성금모금에는 119 현장의 소방공무원, 물금·매리취수장 등 상수도 현업 공무원, 운전원 등이 솔선 참여하는 등 총 6,089명이 참여(참여율 94%)함으로써 정성이 깃든 58,195,140원을 모금하여 기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세계 최첨단 일류 해양도시로서 우리나라 해군 작전을 총 지휘하는 해군작전사령부가 주둔하는 점을 감안, 전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위문성금 모금에 앞장서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