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청년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34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2010 승리를 위한 국민주권운동본부'은 21일 MBC 피디수첩과 관련, "가뜩이나 정치편향 행보로 '정치검찰'로 규탄 받고 있는 검찰의 추악한 모습이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이 분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주권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검찰 심판'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하며 "부패검찰의 적나라한 모습은 충격적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정권의 부정과 부패를 감시하겠다며 출범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논평을 내고 "스폰서 검사 수사와 검찰개혁만이 검찰이 살길"이라면서 "검찰이 이번에도 그냥 시간만 끌다 넘긴다면 국민으로부터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