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제 발전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이수원 전 특허청장은 10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시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 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요즈음 경제가 매우 어려워 힘들다고 하시는 상인분들의 말씀이 머리에 떠오르며, 경제부처 차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책임감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며, 또한 선거구, 당내 경선룰 등이 미확정이지만 춘천경제를 살리기 위한 문제제기를 하루라도 빨리 해야 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춘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중앙경제부처에서 일했으며, 공직을 마친 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가르침에 힘써왔다며, 차관급인 특허청장을 끝으로 32년간 공직생활 내내 제가 붙잡고 있던 화두는 “재정과 경제발전” 두 가지였다. 춘천에서 교육받은 덕분에 국가의 경제전문 관료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이어 최근 쿠웨이트에 본부를 둔 아시아올림픽평의원회 (OCA)의 재정위원으로 위촉되어, 예산과 관련한 제 실력이 체육국제무대에서도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과거를 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저의 이력이 춘천지역 국회의원후보로 손색이 없을 것이란 믿음이 저를 오늘의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그는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하나는 춘천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고,“둘째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