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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삼천동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이 생겼다.춘천시는 환경부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부터 안보회관 뒤편 14,000여㎡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비 6억4천만원을 들여 최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훼손된 비탈과 산까치와 한국산 개구리가 살 수 있는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탐방시설을 갖추고 환경에 맞는 나무와 꽃 4만4천여 그루를 심었으며, 또 습초지, 다랭이논 습지, 조류 은식처, 텃새 서식숲, 원형 보전림을 만들었다.이어 산자락을 따라 생태탐방로, 관찰 데크, 어린이 생태놀이터, 생태학습장, 종합안내판, 생태해설판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익을 도모했으며, 춘천지구전적기념관, KT&G상상마당 야외공연장, 시립도서관 맞은편 샛길로 진입할 수 있고, 의암공원~ 상상마당~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순환 나들이 코스를 돌아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