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2016년도 당초예산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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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2016년도 당초예산안 확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12.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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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제7차 신영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과 위원들이 계수 조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의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는 12일 내년도 도 당초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재)는 11일 제7차 회의를 개의하고 이날 자정을 넘겨 회의차수를 제8차 회의로 변경, 새벽 4시가 돼서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도와 도의회는 내년 2월 열리는 2018평창올림픽 G-2문화행사 사업, 도내 대학생 장학금사업,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사업 등을 조정삭감하고, 맞춤형 농촌만들기 지원사업, 도로시설물 성능 개선사업등에 증액, 특히 내부 유보금 13113900천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제3차 추경안은 원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에 따라 예산안을 놓고 팽팽한 의견차를 보이면서 진통을 겪으며 최종 확정됐으며 도의회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해법을 고심한 끝에 도가 도교육청으로 보내도록 돼 있는 법정 비법정 전출금을 유보, 해당 예산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집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이같은 조치에 따른 법리적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신영재 예결위원장은 “교육부에서 도교육청으로 교부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을 조속히 전입받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할것을 강력 권고한다”고 했다.의회 관계자는 지난 11일 김시성의장과 최문순 지사, 민병희 교육감이 3자회동에서 합의한대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을 다시 찾아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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