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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1층과 2층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15년 스마트강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1일 개소 이후 추진해온 강원센터의 창업지원 성과발표를 중심으로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2016년 글로벌 트렌드 전망 세미나, 기업가정신 특강 등 명사 초청 강연이 3일간 계속되어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된 생생한 경험과 미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컨퍼런스 첫째 날 15일에는 ‘선배창업가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엔써미’를 보유한 동영상 검색엔진 개발업체 앤써즈의 김길연 전 대표, 소프트웨어 기반의 온라인 수학교육 서비스 벤처인 노리의 김용재 대표,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기업평가 플랫폼 잡플래닛의 황희승 대표가 강연한다.둘째 날 인 16일에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미국 실리콘밸리의 최대 한국인 네트워크인 Bay Area K-Group의 윤종영 의장, 플래텀의 조상래 대표, 아이폰·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 지케이프로젝트의 위재철 대표가 진행하는 2016년 글로벌 트렌드 전망 세미나가 열린다.마지막 날 인 17일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의 기업가 정신 특강이 준비돼있다.한편 특히 강원센터가 발굴하여 육성중인 30개 스타트업의 성과물 및 시제품 시연, 그리고 데모데이도 관심을 끈다.이어 지난 6개월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한 30개 스타트업은 글로벌벤처공모전 부문, 제조·하드웨어 부문, 콘텐츠·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나눠 성장 과정과 성과를 보고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각 부문별 상위 3개팀이 공개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표창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한종호 센터장은 “지난 6개월은 강원도에서도 우수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하고,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스타트업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2016년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