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 악취문제 소통과 협력으로 법적 한계 극복!, 정부 3.0 적극 실천 귀감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하던 도축장의 악취문제를 개방과 공유,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14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 인근 시도 37호선 도로변에 위치한 도축장의 악취로 인해 최근 수십 년간 잦은 고질민원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법적 한계로 인해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하지만 시는 이런 법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해당 업주와 시 관계공무원등이 지속적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악취 발생 문제를 해결해 지역의 귀감을 얻고 있다.시는 이번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악취 발생원인을 조사,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주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관계부서의 협조, 사업주와 건축설계사, 환경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토론회 등을 거쳐 악취개선종합대책을 수립해냈다.이를 토대로 사업주로 하여금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악취개선시설을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공유와 소통, 협력을 통해 건축허가와 신고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끌어 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