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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5일, 2015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재임기간 공약 추진율이 59.2%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7대 약속 95개 세부과제를 분석한 결과, △군 특성화고 설립 △학생 책임 상담제 실시 △공립형 대안고등학교 설립 △교직원 4대 비위 무관용 등 15개 과제가 완료, 75개 과제가 정상추진되고 있으며, 일부추진 과제는 6개로 나타났다.이번 교육감 공약 평가는 △업무 담당자의 자체평가 △실․과 내부평가 △교육감 공약 주민참여평가단의 외부평가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거쳐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특히, 교육감 공약 주민참여평가단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진로진학을 위한 대입지원관 활동 △자유학기제를 통한 중학교 수업혁신 등에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방교육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계획이 변경된 것과 관련하여, 향후 공약사항들이 학교중심, 교육중심으로 교육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홍은광 정책기획담당 서기관은 “모두를 위한 교육 2기 공약은 선진국형 교실복지를 통한 학교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학교현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