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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지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9일 간부회의에서 “6학년 1학기 ‘사회’ 국정교과서에서 무려 124군데나 편향 또는 오류가 지적되는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니, 역사교육 바로잡기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고 10일 밝혔다.또한, 전북도․광주시․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용 역사 보조교재집필 작업을 언급하며,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초등학생용 보조교재 활용 △자체 자료(집) 개발 및 배포 △교사 연수 등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지금 교육연수원이 진행하고 있는 △근현대사 바로알기 △중등 역사과 좋은 수업 만들기 등의 집합연수와 △통일 한국 우리의 미래 등의 원격연수는 물론이고 역사교사 중심의 인력풀을 확보해 초·중등 교원연수 등 역량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한편 지난 2월 초등학교에 배포된 6-1 사회과 교과서는 2009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2011년 교과서를 5년만에 개정해 학교에 처음 선보인 지금정부의 국정교과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