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듬 기자] 12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 단전사고가 발생,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분께 서울역 지하철 1호선에 정차한 전동차 한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단전사고로 출발을 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1호선 상하행 전철이 모두 마비, 출근길 시민들이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이와 관련 서울역 관계자는 “서울역 지하철 전선의 문제는 아니고, 전동차의 동력에 단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단순한 사고였는지 차량점검 불량이었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동차를 관리하는 철도공사측에서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죄송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