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홍세기 기자]LG전자가 노동조합과 함께 상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USR 서포터즈(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Supporters)’를 발족했다. 24일 경북 구미에서 박준수 노조위원장과 CRO 김영기 부사장 등 노경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SR 서포터즈’ 출범식이 열렸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재해구호활동에 초점을 맞춘 노경사회 봉사단을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재해구호는 물론 환경보호, 사회봉사 등 ‘사회적 책임 (USR)’을 이행하는 상시적인 사회공헌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기로 했다. USR 서포터즈는 노조원을 비롯해 사원협의체인 디지털보드(Digital Board), 경영진 등 150명 규모로 구성됐다. USR 서포터즈는 앞으로 자연재해 구호활동, 각 사업장 주변 하천 정화와 나무심기 등의 자연보호활동, 저탄소 캠페인, 사회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박준수 노조위원장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다하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