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방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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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방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 MOU
  • 허수정 기자
  • 승인 2016.05.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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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사 입구 모습.
[매일일보] 경남도는 18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김영규 ㈜드림콘 대표, 박민성 ㈜거승 대표, 안홍길 ㈜한특이피 대표, 한종현 ㈜엠아이텍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국비 40억원 등 총 93억원)을 위해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과 협력해 양방항노화 국내 우수기업 유치작업을 벌여왔다.이 사업에는 R&D 협력 및 기업연구소 설립, 신제품 생산설비 확충 등으로 모두 680억원이 투자된다.협약에 참여하는 양산의 ㈜드림콘, ㈜거승, 밀양의 ㈜한특이피, 경기평택의 ㈜엠아이텍 등은 광학, 스텐트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의 국산화와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양산부산대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드림콘은 광학의료기기인 콘텍트렌즈의 생산량 85% 이상을 세계 5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제품 생산시설 투자 450억원과 고용창출 200명을 예상하고 있다.㈜거승은 카테터 국산화를 위한 R&D 조직과 공장증설에 130억 원을 투자하고 25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한특이피와 ㈜엠아이텍은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수술용 의료기기인 스텐트 관련 의생명연구소를 설립하고 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을 수행하여 신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항노화 헬스케어산업은 고령사회에 따른 의료서비스 증가와 웰빙에 대한 트렌드 변화로 미래 신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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