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민자역사와 가든파이브에서 응원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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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민자역사와 가든파이브에서 응원전을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0.06.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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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도 월드컵 마케팅 ‘봇물’…집객효과 기대 ‘너도나도’ 명소 전쟁
[매일일보=허영주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매머드급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월드컵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들 상가는 집객효과가 큰 대대적인‘월드컵 응원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광장에서는 12일 대한민국의 그리스전 승리기원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날 민자역사 광장에는 12m 대형스크린이 설치된다.

준공후 1년 5개월간의 표류를 마감하고 10일 그랜드오픈하는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도 라이프관 중앙광장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 응원을 펼친다.

또한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는 12일 이벤트 코트서 파이팅 코리아 응원열전을 주제로 응원퍼포먼스를 연다.

응원전외의 ‘레즈 이벤트’로 주목을 끌고 있는 곳도 있다. 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오피스텔, 상가 동시분양에 나선 서초구 반포동 리가스퀘어는 견본주택 방문객 1,000명에게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선사한다.

신림동 포도몰의 경우도 그리스전 당일 1층 야외행사장서 무료 페이스 행사를 벌이며 12일과 ,17일 일정 금액 구매고객에 한해 응원티셔츠와 응원 수건을 증정하는 승리기원 페스티벌을 벌인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월드컵 시즌은 지역밀착형 명소로서 각인시킬수는 쇼핑과 이벤트 공간활용이 용이한 대형 상업시설의 움직임은 분주하다”며 “또한 월드컵은 상가 못지 않게 공동 응원 문화가 전이되면서 골목상권까지도 호황을 누리는 특수를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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