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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강위복)는 지난 22일 교도작업 제품생산‧판매 부문 최초로 국제적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ISO 9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제3자인 외부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해주는 제도이다.부산교도소(소장 강위복)는 단순작업 형태로 운영해 오던 교도작업을 고급 기술습득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위주로 전환하기 위하여 부산교도소에 ‘희망CNC작업장’을 신설 운영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교도작업제품에 대한 대외적 기술력을 인증받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이번 교도작업 품질관리의 ISO 9001 인증은 부산교도소 희망 CNC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이 적합판정을 받음으로써, 대외적 기술력 확보는 물론 국제적 표준시스템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이번 ISO 9001 인증을 계기로 교도작업으로 생산된 제품의 품질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며 “부산교도소 희망CNC작업장의 성과를 다른 교정기관에도 점차 확대하여 교도작업제품 생산․품질 관리 업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